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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소스코어(ウソスコア)는 비디오 게임의 하이스코어 집계에서 정당한 방법으로 내지 않은 점수 또는 타임을 가르킨다. 일본식 줄임말로는 우소스코(ウソスコ)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가령 아예 찍지도 않았는데 찍었다고 구라치는 행위나 집계 규칙을 위반하여 잔기나 난이도 같이 스코어에 영향을 주는 세팅을 건드려서 뽑는 점수를 가르킨다.
이외에도 액션 리플레이와 같은 개조 툴을 이용하여 무적 치트를 사용하거나 기존에 알려졌거나 알려지지 않은 버그를 악용하여 강제적으로 스코어를 늘리거나 타임을 줄이는 행위가 이에 포함된다.
2. 상세
애초에 '게메스트'나 '월간 아르카디아'의 아케이드 게임의 하이스코어 집계에선 증거가 될만한 증거가 될만한 플레이 화면의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걸 보낼 필요는 없으며, 플레이어 본인의 신고로 스코어를 기입하는 방식이라 철저하게 신청자의 양심에 모든걸 맡기는 형식이 된다.
다만 스코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플레이를 한 오락실측의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오락실은 플레이어를 대신하여 오락실의 이름으로 이 스코어는 진짜라는것을 보증하는 형태가 된다. 또한 기재될 경우 해당 오락실의 상호명도 기재되고 오락실이 소재한 도도부현까지 함께 기재된다. 때문에 우소스코어임을 미심쩍은 스코어가 올라오면 스코어러들이 미심쩍은 스코어를 신청한 오락실측에 원정을 가서 플레이어를 추궁하거나 인증을 요구하기도 한다.
가정용 게임의 하이스코어를 집계할 경우엔 플레이 영상을 담은 비디오나 세이브 데이터가 담긴 메모리카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되어 있으니 이 경우엔 집계하는 잡지 편집부와 같은 집계측에 따라서 방침이 다르다. 근래의 가정용 게임에선 아예 스코어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 대부분인데다가 있다고 한들 대부분이 유명무실이나 마찬가지라서 이제는 아케이드 게임에 한정된다.
그 결과 허위로 신청하는 경우도 있으며 아예 그 스코어가 전국 1위의 스코어가 되어 버리는 경우도 존재한다.
3. 의외로 금방 들통나는 우소스코어
하지만 우소스코어를 신청하더라도 의외로 우소스코어라는게 쉽게 들통나는 경우는 많다. 슈퍼 타이거 사건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A. 기본적인 사례
▷ 우소스코어가 발각되는 가장 기본적인 사례로 최소 득점의 자릿수에 원래대로라면 있을 수 없는 숫자가 기재되어 있는 경우다. 득점량의 최소 범위가 50점이나 100점과 같이 50의 배수일 경우, 신청된 득점의 뒷자리가 50의 배수로는 아예 있을 수 없는 200149.51999로 적혀있는것이 그 예시다. 또한 컨티뉴를 할시에 일단 스코어를 0점으로 리셋하거나 컨티뉴를 했다는 증거로서 1점을 부여하는 게임도 있다. 때문에 뭣모르고 신청하다 허무하게 발각되어 버리는 케이스가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 컨티뉴로 찍은 점수는 애초에 집계 대상에도 들지 못하니 논외다. 하이스코어 집계의 제 2원칙이 바로 원코인이라는 범주 내에서 얼마나 높은 스코어를 찍느냐가 핵심이다.
▷ 이에 대해 유명한 사건으로는 과거 도쿠마 서점 인터미디어에서 발행한 패밀리 컴퓨터 매거진(이하 패미마가)이 창간될때부터 인기가 있던 하이스코어 룸에서 스크린샷을 합성하여 패미마가측에 제출하여 부정이 드러나지 않고 개제된 사건이 있다. 이때 부정을 저지른 플레이어의 스코어 네임을 따서 '슈퍼 타이거 사건'으로 불리는 사건으로 이 사건은 패미마가의 독자들이 슈퍼 타이거의 기록에 미심쩍음을 느끼고 검증한 결과 스크린샷을 X1로 가공하여 위조한것으로 드러났다.
▷ 이외에도 PS용 게임인 '자낙 네오'의 인터넷 랭킹(IR)의 경우 특정 스테이지에서 플레이할시 일반적으로는 절대로 달성이 불가능한 스코어(999,999점에서 칸스토)가 개제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덕분에 컴파일에서는 인터넷 랭킹의 상위에 든 플레이어들한테 '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의무적으로 제출하게끔 하였다. 이 점수는 훗날 액션 리플레이에 의한 개조코드를 사용해서 뽑아내는 점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개조 툴을 악용하여 스코어 콘테스트에 참여한 이유로는 입상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기에 이러한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는 디스크 스테이션때부터 이뤄졌다고 한다.
▷ 또한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사메가메'의 하이스코어 콘테스트에서는 '닌텐도 64'가 경품으로 걸렸으나 개조 도구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들에 의한 하이스코어들이 많이 적발되었다. 응모를 위해서 필요했던건 패스워드로 허드슨은 패스워드를 이용하여 툴을 사용했는지의 여부를 판별하였으며 적발된 플레이어는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권리가 박탈되었다.
▷ 비슷한 사례로는 자사 소프트 전용의 개조 툴에 준하는 소프트웨어를 발매한 코나미의 일부 MSX소프트에서도 자사에서 개최하는 콘테스트에 대해서는 툴을 사용했는지의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구조의 수열 표시를 채택하였다. '그라디우스 2'가 출시된 직후에 열린 하이스코어 콘테스트에서는 아예 '코나미 게임을 10배로 즐기는 카트리지' 즉 '10배 카트리지'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 2004년에 발매된 '그라디우스 V'의 스코어 콘테스트에서도 툴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플레이어가 랭킹에 포함되었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으나 코나미는 '플레이어의 판단에 맡긴다'는 취지로 일관했으며 이는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위 랭킹에 든 입상자에는 경품이 증정되었다.
▷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서 현시대에서는 메이커에서 주최하는 가정용 게임의 하이스코어 콘테스트 이벤트는 거의 개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아케이드 게임의 인터넷 통신에 의한 스코어 등록처럼 부정(스코어 개조)의 여지가 없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엔 일부 숙련자에 의하여 대역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어 그쪽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대전 이벤트에서는 참가자의 세이브 데이터를 체크하는 장치를 이용하여 '정당한 수단으로 키운 데이터'인지 아니면 '개조 툴로 조작한 데이터'를 판별해야 하는 지경까지 가기도 하였다. (주로 숨겨진 스탯인 '성격값'이나 '앞면의 ID에 대응하는 5자리 숫자인 숨겨진 ID', '이름 변경 플래그'의 세가지를 체크한다.)
▷ '완간 미드나이트 MAXIMUM TUNE 시리즈'에선 3편 이전에는 불법으로 카드를 복사하는 복사카드가 문제가 되어 '3DX'부터는 복사 카드에 대한 대책이 실행되는 한편 2009년 9월부로 '주행거리 랭킹'을 폐지하고 '3DX+'부턴 아예 인터넷 랭킹이 없어졌으며 '4'부터는 패스워드 방식이 아닌 온라인 접속에 의한 랭킹 등록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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