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용어 소개

용어 소개5. 고의미스

이름같은건필요없는무명 2022. 5. 9. 16:35

고의미스란?

고의미스 혹은 残機潰し(잔기 깨부수기)는 고의적으로 적의 공격에 미스를 당하여 잔기 하나를 희생시키는 댓가로 높은 점수를 벌어들이는 행위를 의미한다. 주로 미스가 나면 체크포인트로 되돌아가는 게임에서 행해지며 잔기 정산 보너스가 없거나 설령 있더라도 고의미스로 점수를 불리는것보다 작으면 고의미스를 통한 불리기가 행해지게 된다.

체크포인트로 되돌아가는 게임인 경우 아무곳에서나 고의미스를 하지 않으며 게임 내에서 벌어들이는 점수의 효율이 가장 좋은 구간에서 고의미스를 낸 다음 체크포인트로 되돌아가며 이후 잔기가 0이 될때까지 반복한다. 물론 잔0에서는 불릴때까지 불리고 진행해야한다.

체크포인트로 되돌아가지 않는 경우에는 게임마다 다르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의 사례를 예로 들면 타임오버가 될 때 까지 적을 열심히 잡으며 이를 잔기0까지 반복하게 된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점수 효율이 가장 좋은 구간에서 죽치고 앉아 타임오버가 될떄까지 불리고 이를 잔기가 0이 될때까지 반복한다. 잔0의 경우엔 진행할 타이밍이 왔을때 불리기를 멈추고 진행한다.

이러한 고의미스를 하는 이유는 게임 오버나 플레이 타임의 급증과 같은 리스크를 지는 대신에 높은 점수를 뽑아내기 위해서 한다. 특히 전일에 가까워지는 점수를 뽑으려면 정해진 구간에서만 '고의미스'를 내야 하며 정해진 구간 이외에선 어떠한 '뻘미스'를 내서도 안 된다. 이 경우엔 사실상 '노미스 클리어'가 강제된다.

아이우치(相打ち)

하위 개념으로 아이우치가 있다. 단어 자체는 무승부를 뜻하는 일본어 단어이지만 하이스코어에서는 미스가 나면 체크포인트로 되돌아가는 게임에서 최종보스를 격파할 때의 득점 효율이 가장 좋을때 최종보스한테서 불리며 최종보스와 함께 동귀어진하여 최종보스를 격파한 격파점은 벌어먹은 채 클리어 판정이 뜨기전에 체크포인트로 되돌아가서 이를 잔0이 될때까지 반복하며 잔0에서 게임을 클리어한다. 최종보스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만 빼면 고의미스랑 똑같기에 고의미스의 하위 개념으로 여긴다.

만약 동귀어진에 실패할 경우, 강제로 게임 클리어를 당하여 엄청난 점수 손실을 두 눈을 뜨고 지켜봐야한다. 아이추를 하는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스플래터 하우스'와 '블랙 드래곤', '파로디우스다!', '극상 파로디우스' 등의 게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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