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용어 소개

용어 소개1. 연사

이름같은건필요없는무명 2022. 4. 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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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내용은 일본어 위키백과의 해당 항목을 그대로 배껴서 가져옴, 이게 싫으시면 조용히 이 블로그에서 나가주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연사'에 대해서만 다루며 '연사장치'는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 생각이다.

1. 연사란 무엇인가?

비디오 게임에서 컨트롤러의 버튼을 빠른 속도로 여러번 반복해서 누르는 행위를 연사라고 한다.

2. 연타와 연사의 역사

연사는 비디오 게임에서 컨트롤러의 버튼을 빠르게 여러번 누르는 행위이다. 이러한 조작을 부르는 호칭엔 2가지가 있는데 양측간의 차이는 사람에 의한 입력에 의한건지 장치나 소프트웨어에 의한 것인지의 차이다. 여기서 사람에 의한 것은 '연타'라고 하며 장치나 소프트웨어에 의해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자동으로 입력되는것을 '연사'라고 한다. 다만 이 두가지는 엄격하게 구분되어서 일컬어지지는 않는다.

일본에서 '연사'라는 단어가 정착된 배경에는 과거 TV게임에선 현 시대의 게임같이 복잡한 게임은 없었고 초고속으로 여러번에 걸쳐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었다. 따라서 사람이 직접 여러 차례에 걸쳐서 버튼을 누르면 그걸 가지고 연타라고 명명했다. 연사 패드 같은 물건은 당시에도 존재하였으나 당시에는 사람의 손으로 직접 하는 연타도 게임의 재미로 인식되고 있던 시절이라 널리 퍼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비디오 게임문화의 발전과 함께 게임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복잡해지면서 연타 이외의 조작과 게임 시스템에 집중할 필요가 대두되었다. 사람의 힘으로만으론 감내하기 힘든 속도의 연타가 필요한 게임이이나 반대로 연타만으로는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주게하는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인식은 서서히 희미해져갔다. 때문에 연타를 필요로 하는 경우, 위에서 말한 버튼을 누르고만 있어도 자동으로 연타를 하게 해 주는 장치인 '연사장치'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따라서 일반적인 호칭도 연타에서 연사로 변경된것으로 추정된다.

그 사례로 패밀리 컴퓨터의 전성기에 등장한 '패미컴 명인'에서 연타를 특기로 하는 '다카하시 명인'의 존재가 있었는데 그 기술의 명칭은 '16연타'였다. 하지만 이건 80년대 당시의 이야기지 지금은 연타나 연사를 구분하지 않고 연사라고 부른다.

3. 현대의 연사와 연타

현대에 접어든 지금은 게임 내에서 단순하게 타격하는걸 두고 '연타', 발사하는것은 '연사'라고 호칭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슈팅게임에서는 '연사', 격투게임이나 액션게임에서 적을 타격하는것은 설령 연사패드를 사용하더라도 '연타'라고 칭한다. 또한 빠른 속도로 컨트롤러의 버튼을 연달아 나루는 행위나 Wii리모컨을 내리치듯이 마구잡이로 흔드는 조작, 태고의 달인처럼 북을 빠른속도로 두드리는 행위도 '연타'라고 칭한다. 또는 사람이 직접 입력하는걸 연타, 장치나 소프트웨어에 의한 입력을 연사로 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연발'이라는 표현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FPS게임에서 탄환을 '연사'라는 것만으로도 게임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작품도 나오고 있어서 '연사'가 또 다시 각광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4. 연사의 종류

'연사'에는 여러 가지의 형태가 있으며 각 형태마다 명칭이 따로 있으나 대부분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붙여진 '통칭'이다.

메뉴얼 연사(マニュアル連射)

 조작하는 플레이어가 버튼을 연속해서 눌렀다가 떼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으로 사람이 직접 연타한다고 하여 일본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슈렌(手連)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경련치기(痙攣打ち)

▷ 한 손가락을 경련하듯이 부르르 떨면서 하나의 버튼을 연타하는 방식, 다카하시 명인의 방식인 주먹을 만들어서 엄지손가락을 검지와 중지 사이로 내밀어서 버튼을 연타하는 형태가 유명하다.

피아노 치기(ピアノ打ち)

▷ 검지와 중지, 때로는 약지까지 사용하여 번갈아서 버튼을 연타한다. 복수의 버튼이 같은 역할을 하는 게임이나 버튼이 클수록 효과가 크다.

문지르기(こすり打ち)

▷ 손가락의 손등이나 펜과 같은걸 버튼에 댄 다음 빠르게 좌우로 슬라이드하는 방식으로 빠른 속도로 연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신 손가락이나 컨트롤러를 손상시키거나 건초염을 유발할 수 있다. 기물 파손과 같이 오락실에 민폐를 끼칠 수 밖에 없는 방식이라서 과거 일본의 아케이드 전문지인 게메스트에선 매회마다 이와 관련된 논란을 다루었다.

기타

▷ '자의 한쪽을 튕긴다음 그에 따른 반동으로 버튼을 누른다'나 '끝부분을 구부린 모터를 이용한다'는 방식도 존재한다.

5. 오토 연사(オート連射)

 

소프트 연사(ソフト連射)

▷ 소프트웨어 내부에 내장된 프로그램에 의해서 자동으로 연사를 하는 것을 의미하며 사람이 따로 버튼을 연타할 필요가 없이 지속적으로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자동으로 입력이 되는걸 의미하며, 휴대폰 게임 등지에서는 따로 조작을 하지 않아도 총알이 자동으로 발사되는 경우도 있다.
▷ 또한 작품에 따라서는 풀오토 연사, 세미오토 연사등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한 오토 연사가 게임 내에서는 특정 아이템의 취득이나 게임 내에 숨겨진 요소인 비기나 히든 커맨드를 입력하여 가능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드 연사(ハード連射)

▷ 연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컨트롤러에 삽입, 부착시켜서 자동으로 연사가 가능해도록 해주는 하드웨어, 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연사장치'를 참고하자.

부착된 연사(張り付き連射)

▷ 위에서 나열된것들과는 의미가 다른 공략 수단중 하나이다. 여기서는 표적에 가까이 접근하여 연사하는걸 말하는데 슈팅게임의 경우 게임에 따라서는 자기(自機)가 발사한 탄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다. 때문에 이런 게임에선 표적과의 거리가 멀면 멀수록 위에서 말한 제한때문에 아무리 연사를 동원해봤자 표적에게 가하는 DPS가 제한적이므로 이를 해소하게 위해서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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